코로나19 공포가 뉴욕증시를 집어삼키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3% 넘게 폭락했다. 중국을 넘어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강하게 짓눌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31.40포인트(3.56%) 하락한 2만7961.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1.85포인트(3.35%) 떨어진 3225.9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55.31포인트(3.71%) 급락한 9221.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쌓은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고, 작년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코로나19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이나 미국채 등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이날 증시는 2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베르코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코로나19 공포에 대해 "현재 시장은 겁에 질려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사정은 같았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3.79% 급락한 411.86에 장을 종료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3.34% 떨어진 7156.8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4.01% 주저앉은 1만3035.2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95% 하락한 5791.87에 각각 종가를 형성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 넘게 추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7% 하락한 5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8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8% 떨어진 56.30달러를 가리켰다.
금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27.80달러) 상승한 1676.6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2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31.40포인트(3.56%) 하락한 2만7961.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1.85포인트(3.35%) 떨어진 3225.9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55.31포인트(3.71%) 급락한 9221.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쌓은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고, 작년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코로나19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이나 미국채 등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이날 증시는 2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사정은 같았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3.79% 급락한 411.86에 장을 종료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3.34% 떨어진 7156.8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4.01% 주저앉은 1만3035.2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95% 하락한 5791.87에 각각 종가를 형성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 넘게 추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7% 하락한 5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8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8% 떨어진 56.30달러를 가리켰다.
금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27.80달러) 상승한 1676.6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2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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