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단계 깊어진 고민의 결과 ‘제3-1의 길’을 제안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3의 길’이 희망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정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이다”라며 “그 꿈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를 띠던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꿈꾸는 자’를 참칭하는 자들이 판치는 정치판! 한 번 쯤은 바꾸는 게 맞을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이란 것을 주는 것이 정치라는 것을 한번쯤은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제안을 26일에 하고 싶었으나 국회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서 27일 오전 9시까지 국회를 잠정 폐쇄하겠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후 다시 올린 글에서 "국회가 풀리는 것은 26일 오전 9시라고 한다. 전체 일정은 큰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다시 알리도록 하겠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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