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얏트월드, 엘리트등급 유지 등 혜택 제공

무료 업그레이드·숙박 등 혜택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

하얏트 로열티 프로그램 '하얏트 월드'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등급 등 연장 혜택을 준다. [사진=하얏트 제공]

하얏트 로열티 프로그램 '하얏트 월드'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등급·혜택을 연장해준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조치다. 

26일 하얏트에 따르면, 내년 2월 28일 이내 회원 등급 만료 예정인 하얏트월드 엘리트 등급 회원(디스커버리스트·익스플로리스트·글로벌리스트 등급 자격 조건 만족 회원)은 등급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해준다. 

등급 자격 만족 회원에게 제공되는 스위트 업그레이드와 클럽 라운지 이용, 그리고 무료 숙박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하얏트 월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이미 와인버그 하얏트 월드 수석 부사장은 "하얏트는 그 어느 때보다 현 상황이 심각하고,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로부터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트 회원 등급과 혜택 만료 기간 연장은 하얏트 브랜드에 오랜 성원을 보내준 충성 고객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하얏트 월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모든 업데이트를 마치고, 대상 회원에게 이메일과 마이 하얏트 컨시어지를 통해 계정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