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26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선행사업(첨단뿌리기술개발)의 일몰 기간이 올해까지로 정해짐에 따라 재기획되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올해는 사업초년도로 17개 내외 신규 과제에 133억39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타심의 결과 앞으로 5년간 총 사업비 1773억원이 책정돼 있다. 이 중 국비는 1248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산업의 애로(내수시장 한계와 수요기업 종속구조) 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간극 극복 뿌리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들로 기획됐다.
산업부는 사업을 통해 국내 뿌리기업이 글로벌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상의 주요 주역으로서 국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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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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