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심위, '컷오프' 여선웅 이의신청 인용…최고위 상정 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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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2-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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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위원장 김태년)가 25일 서울 송파병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 배제된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재심위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여 전 정책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당헌·당규상 현역 의원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부분이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병 현역 의원인 남인순 최고위원의 공천을 사실상 결정했다.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 전 정책관과의 격차가 컸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여 전 정책관은 "청년 정치인을 키우겠다는 당의 방침에 어긋난다"며 재심위에 이의를 신청했다.

이날 재심위의 인용 결정은 최고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논의 뒤 의결될 예정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낮은자세로 국민과 지속적 소통공감하며 민생 최우선으로 챙기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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