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3월 초부터 지역 내 12개소의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총면적 3천㎡ 이상의 공사장이 점검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2천㎡ 이상의 공사 현장을 모두 확인한다. 점검 대상을 확대해 사건․사고 발생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점검 방식의 전문성도 보완했다.
서운교 건축과장은 “시가 공사장의 안전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각 공사장의 자발적 안전 규칙 준수 및 안전 조치 강화가 이번 점검의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 정책을 강화․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내 군포지역에서 중․대형 공사 현장이 몇 곳 추가될 것으로 예상 중인데, 현장이 확정되면 안전 조치를 철저히 주문·확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