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SK텔레콤 직원 1차 양성… 을지로 T타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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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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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24일부터 필수 인력 제외 재택근무 중

SK텔레콤의 본사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T타워 건물이 폐쇄 조치됐다.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 T타워 1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직원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즉시 건물 내에 있는 모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직원과의 접촉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앞서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된 SK텔레콤은 지난 24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4층 근무자의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26일 2차 검진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는 추구 공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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