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병사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해당 병사는 23세 남성으로 현재 기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접촉한 인원 등을 추적 조사 중이다.
주한미군은 기지 출입 절차 강화와 장병들의 기지 외 활동 최소화 지침을 하달했다. 또 필수적인 임무 수행자가 아닐 경우 미팅, 집회, 임시 파견 등을 제한했다.
또 주한미군 전 장병에 대한 휴가ㆍ외출 등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한국 내 기지 간 이동은 자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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