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유엔사 "북한과 24시간 핫라인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0-02-26 14: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보 공백 우려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확고 밝혀

유엔군사령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북한과 24시간 핫라인(직통전화)을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사에 따르면 핫라인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위치한 공동일직실 건물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관리되고 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핫라인으로 북한군과 일일 2차례 통신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해 기준 총 130건의 통지문을 주고받았다.

유엔사는 이날 공동일직실 건물 전경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공동일직실은 북한과 불과 12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외벽을 하늘색으로 칠했고, 2층 규모로 세워졌다.

공동일직실은 북측 판문각에 상주하는 북한군 공동 일직장교와 연락 업무 뿐만 아니라, 판문점 내의 각종 회담을 준비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유엔사 판문점 공동일직실 건물[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