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의회 차원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모든 방문객의 발열을 체크하고, 의회 방청을 임시 중단키로 했다.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전파하기로 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재 활성화를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과 관련해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9일 예정된 제295회 임시회와 관련돼 모든 회의실을 방역 소독하고,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지찬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집행부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 소독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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