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천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청소년 수련관 앞 신천지교회 숙소 거주자'라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되는 대로 동선 등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도 시민 등에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확진자들이 함께 생활해온 신도 숙소가 문원동 참마을 10~11에 있고, 접촉자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발빠르게 대응했다.
시 보건소는 해당 숙소에서 함께 생활해온 신천지 신도 10명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고자 25일 직접 숙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진행했으며고, 그 결과 2명이 확진판정,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즉각 방역에 나서 오후 6시30분부터 확진자 숙소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 과 함께 숙소 접근 차단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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