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코로나19 여파에 전면 재택근무 조치 시행한다
LG상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전면 재택근무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한다.
26일 LG상사는 사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 임직원의 약 90% 수준인 340여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임직원의 경우 상황별 교대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으로 근무 밀집도를 줄이는 한편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한다.
▲‘마스크 품귀현상’에 직접 나선 中당국자 “불필요한 낭비 줄여라”
“N95 마스크를 집에서도 착용하고, 접촉자가 없는데도 4시간마다 마스크를 바꿔 착용하는 이들은 투하오(土豪· 돈을 펑펑 쓰며 사치를 일삼는 졸부)다.”
어우샤오리(歐曉理)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사회사(司) 사장이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마스크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일부 소비자들을 비난한 것이다.
▲표정관리하는 의류관리기 등 가전업계... ‘코로나19 특수’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류관리기 시장이 뜻하지 않은 호황을 맞이했다.
2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달 대형마트에서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와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 등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전월보다 50~70% 가량 증가했다. 렌탈을 고민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코웨이의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에 대한 제품 문의는 평소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주된 이유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기준금리 1% 시대···월급통장 금리도 내린다
국내 금융시장에도 '제로금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신예대율 및 각종 대출 규제로 코너에 몰린 은행들이 마른 수건을 짜내듯 통장 금리마저 손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1.25% 수준인 기준금리가 조만간 인하돼 사상 최초로 '1% 기준금리'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중 금리는 더욱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재택근무해도 업무에 지장 없다... 비결은 뭘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전문직을 중심으로 '재택 및 원격근무(이하 재택근무)'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로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이 일반 근무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그동안 근로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제에 밀렸던 재택근무자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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