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일신상 이유로 돌연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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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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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준비위한 움직임 '분석'

[김진숙 청장]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청장이 사퇴하거나 퇴직하면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들에게 소식을 알려오지만 이번은 침묵속에 사퇴했다.

2018년 12월 이원재 전 청장 후임으로, 1년 2개월여 간 물의없이 청을 이끌어 온 그가 이렇다할 이유도 없이 돌연 사퇴하면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김진숙 청장은 지난 24일 물러났고, 첫 여성 청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4월 15일 치뤄지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거론되기도 했던터라 일찍이 물러난 뒤, 입당과 총선 준비를 위한 사퇴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후임자는 아직까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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