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교인' 세종시도 600명 넘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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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2-2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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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담공무원 30명 투입 유선상 확인절차 착수

정부가 신천지 교인 21만 2000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 지역에 신천지 교인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지난 25일 신천지 교인이 30명 안팎이었지만,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는 620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시청 전담공무원 30명을 투입, 유선상으로 확인 절차를 밟고 있고, 의사(의심) 환자에 대해선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교인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신천진 예배당 등 공간을 폐쇄 조치에 나섰다. 세종시 역시 예배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 큼, 폐쇄 조치에 들어갈 것 인지 판단에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중에도 교인이 있을 수 있어서 확인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주경제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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