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ㆍ면회 전면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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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_최종복 기자
입력 2020-0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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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책을 마련했다.

현재 병원은 출입구 수를 최소로 축소하고 출입구 마다 인력을 배치하여 코로나19의 원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병원은 전 교직원이 나서서 병원 방문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출입자 대상으로 손위생 및 정확한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며 위험지역 방문여부 1:1 문진을 시행한다.

이후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로 안내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일 경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된다. 또한 입원환자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한다.

병원은 전 교직원에게 ’원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외래진료 예약환자에게 ‘감염예방’ 안내문자를 보내는 등 감염경로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과거 메르스 사태 때에도 신속한 대비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분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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