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코로나예방 방역과 청결함 유지 모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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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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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 예방 방역과 청결함 유지 모두 중요하다'며 항상 청결한 상태에서 고객을 맞아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개인 위생상태가 중요하듯 전통시장의 청결한 환경으로 코로나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새벽시간 대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해빙기에 즈음 초봄에 실시하던 물청소였지만 최근 확산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전격 이뤄졌다.

시는 이날 청소기동반 25명, 진공차와 살수차 각 두 대를 동원, 아케이드 설치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통행로가 좁은 중앙시장 구석구석을 물청소 하며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시장 상인회에서는 이달 초 전통시장 코로나 예방캠페인과 함께 했던 방역소독에 이어 또 한 차례 추가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시장에 이어 남부시장과 박달시장, 안양1번가, 범계와 평촌로데오 거리 등에 대해서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물청소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로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이용을 권장하는 서한문을 유관기관에 발송하고, 안양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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