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확산 민속오일장 임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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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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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내달 3일과 8일 경안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민속오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인회 협조를 얻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과 내달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오일장은 취소됐다.

또, 광주민속오일장 임시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예방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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