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는 청도 118명, 경상 79명, 의성 29명, 칠곡 23명, 영천 22명, 포항 15명, 상주 13명, 안동 11명, 구미 10명, 경주 7명, 군위 4명, 성주 4명, 문경 3명, 김천 2명, 영주 2명, 청송 2명, 예천 2명, 고령 1명, 영덕 1명, 영양 1명 등 20개 지역이다.
경북도는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관련, 시군의 발 빠른 대응과 경찰의 전폭적인 협조 속에 일부 조사 거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7일 오전 8시 기준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70.1%가 진행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해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에서는 조사에 더욱 속도를 붙여 금일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특히,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병상확보는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입원했으며, 26일 오후 이후 확진자는 금일 중 입원토록 할 방침이다.
의사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6일 의사 3명이 경산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27일부터는 포항, 경주, 안동 등 5개시에서 45명의 의사가 3개 의료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지역의 위기 극복에 큰마음으로 동참해 준 경상북도의사회와 시군 의사회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