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달러당 12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215.0원에 개장한 이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전후로 일시적으로 1209.9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오전 10시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집계보다 334명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전날 종가와 비슷한 1216원까지 올라갔다.
확진자 증가세에 불안 심리가 커지고, 기준금리 동결로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옅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는 일차적으로 원화 가치에 약세 요인이지만, 완화적인 정책에 국내 경기가 회복한다는 전망이 커질 경우 오히려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달러당 12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215.0원에 개장한 이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전후로 일시적으로 1209.9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오전 10시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집계보다 334명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전날 종가와 비슷한 1216원까지 올라갔다.
금리 인하는 일차적으로 원화 가치에 약세 요인이지만, 완화적인 정책에 국내 경기가 회복한다는 전망이 커질 경우 오히려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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