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8포인트(1.05%) 하락한 2054.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14%) 내린 2073.87로 개장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2085.40까지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전환했고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소식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98억원을 순매도 하며 4거래일 연속 셀 코리아(SELL KOREA) 행진을 이어갔다. 나흘간 외국인이 순매도한 누적금액은 2조8416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3487억원을 기관은 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했다. 삼성전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네이버는 2.6% 내리며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SDI,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도 하락했다. 반대로 SK텔레콤과 KB금융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51%) 내린 638.17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도 지수는 0.02포인트(0.00%) 내린 654.61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 중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972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3267억원을 순매수 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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