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총괄단을 꾸려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 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재 광명시에는 확진환자 1명, 자가 격리대상자 45명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철산4동 거주하는 30대 중반 여성'이라며, '26일 12시45문 확진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함께 거주하던 가족 2명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24시간 운영해오고 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 광명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