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일본인 상공회의소(JCC)가 26일 발표한 JCC의 50개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출장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70%가 태국에서 중국 본토에 대한 출장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태국간에 출장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기업은 10% 미만이었다.
조사는 24~25일에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100%. 태국에서 중국 본토에 대한 출장은 '전면금지'가 36개사(전체의 72%), '긴급, 중요한 일에 한해 조건부로 인정하고 있다'가 11개사(22%), '특별한 제한이 없다'가 2개사(4%) 등이었다.
태국에서 일본에 대한 출장은 '전면 금지'가 2개사(4%), '조건부'가 38개사(76%), '제한없음'이 10개사(20%)였다. 한편 일본에서 태국에 대한 출장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가 3개사(6%), '조건부'가 34개사(68%), '제한없음'이 13개사(26%). 일본-태국간에는 전면적으로 출장을 금지하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싱가포르 출장에 대해서는 '전면금지'가 3개사(6%), '조건부'가 34개사(68%), '제한없음'이 13개사(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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