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28일 "원주시 흥업면에 거주하는 A씨(46·남)가 전날 오후 11시경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현재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고, 24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나 원주 성지병원과 원주의료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원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강원도의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 1명 △원주 1명이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원주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