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뤼헤를 완파하고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유로파) 16강에 안착했다.
28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유로파 32강 2차전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뤼헤를 5-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몰아부쳤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맨유는 전반 34분 선발 데뷔전을 치른 오디온 이갈로가 후안 마타의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스콧 맥토미니가 중거리 슛으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후반 중반에 페르난데스와 맥토미니를 빼고 제시 린가드와 그린우드를 넣으면서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쐐기골을 추가했고, 이어 추가시간에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5-0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예정이었던 코리안 리거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 대 프랑크푸르트 경기는 ‘폭풍 경보’로 하루미뤄졌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이 폭풍 경고 때문에 하루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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