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넷마블은 매출액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보다 각각 11.0%, 40.5% 하락한 수준으로 전망치보다 부진했다.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상반기 '일곱개의 대죄', 'A3'.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ROC)'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일곱개의 대죄는 글로벌 사전예약이 양호하다. MRoC는 인지도가 높은 마블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동륜 연구원은 "눈에 띄는 글로벌 흥행작이 없어 실적이 우하향 추세"라며 "장기간 흥행이 가능한 캐시카우를 통해 실적 안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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