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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동백지구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3월 1일)에 맞춰,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마을버스가 4개, 시내버스가 1개이다.
시는 특히 처인구 일대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도록 용인터미널에서 시청을 거쳐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운행하는 11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병원까지 직접 또는 환승할 수 있도록 △21번(기흥구청~동백역) △33-2번(기흥역~동백역) △810-1번(기흥구청~참솔마을) 마을버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31-1번 마을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노선의 버스는 모두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경유할 뿐 아니라, 2개 노선은 분당선 기흥역을 경유하고 있어 전철이나 경전철과 연계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갈 수 있도록 경전철 환승이 가능하게 버스노선을 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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