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의 2019년 전국 시·도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공동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 인력 육성과 활용, 공교육 진입 지원과 한국어교육 운영 등 6개 영역에서 사업성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충남 다문화가정 학생은 지난해 기준 총 1만309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가정학생 비율이 전국 2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다문화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왔고, 교육부는 이를 높이 샀다.
다문화교육 전반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 전문 상담 프로그램과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학력심의위원회 운영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며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교육청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충남교육청이 다문화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효과적이고 학생 친화적인 교육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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