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 지정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부서 전직원을 10개조로 편성, 사회복지시설 76곳을 밀착 관리한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까지 전체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자체 방역 여부를 확인했고, 소독 체크리스트와 점검표를 배부해 시설 필요사항도 점검했다.
체크리스트와 점검표를 매일 받아 방문 점검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소독 방역을 마쳤으며,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여부를 전수조사했다"며 "아동복지시설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돌봄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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