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6일 오후 11시48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글이 게시됐다. 정보통신망을 침해하고 게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트위터 계정에 연결된 메일을 통해 경기도 내 타 지역에서 과천시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록이 있고, 해당 로그인이 이뤄진 뒤 곧바로 관련 글이 게시된 것을 확인했다'며, '글이 올라온 뒤 한 시간 만에 삭제 처리했으며, 자체조사와 함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공공기관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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