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지역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28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이날 최근 이탈리아 북부를 다녀온 스완지 지역 출신 사람이 웨일스 지역 최초 확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공중보건국은 환자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는 중이다. 웨일스 최고의료책임자 프랭크 애서턴 박사는 "이 환자를 치료하고 감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2명은 최근 이란을 다녀와 감염됐으며, 현재 런던 로열 프리 호스피탈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 3명이 추가돼면서 영국 내 총 확진자는 19명이다.(잉글랜드 17명, 북아일랜드 1명, 웨일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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