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항공대서 확진자 발생…‘양성’ 판정 협력기관 직원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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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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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포항공대(포스텍)는 교내 직원 A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포항공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내 협력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직원 B씨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따. 그러나 28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여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공대 측은 A씨와 접촉했던 사람들을 확인 중이다. 또 A씨가 주로 머문 제3공학관을 1주일 전 폐쇄했으나, A씨가 양성으로 판정받으면서 폐쇄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A씨가 머문 기숙사 역시 방역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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