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2일)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대전·세종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국외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7~13도다. 내일 아침 기온은 -4~5도, 낮 기온은 9~14도로 예상된다.
내일(3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북부·대전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한밤부터 새벽까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며 “오전에 서해안으로 일부 미세먼지가 빠져나갔다가 오후에 다시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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