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전범기 의상' 사과 "교육 받지 못해…아프고 미안"

유명 팝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전범기 논란이 일어난 앤마리 [사진='saturday night takeaway'SNS]


2일 오전 앤 마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영국 방송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의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불행히도 나는 (전범기에 관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줘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영상을 내리기 위해 방송국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팬들에 거듭 사과했다.

앞서 앤 마리는 영국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앤 마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호스트는 전범기를 떠올리게 하는 머리띠를 착용했고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앤 마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한 사과문[사진=앤마리 SNS]


앤 마리는 영국 가수로 '2002' '퍼펙트 투 미' '프렌즈'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인연이 깊은 가수로 지난달 17일에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