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먹고 힘내세요" 유통업계, 삼겹살데이 맞아 돼지고기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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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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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컬리 제공]

유통업계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 할인전에 돌입했다. 삼겹살데이는 2003년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내산 삼겹살·목심 총 400톤 가량을 1인 2kg 한정으로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100g)’은 980원에,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한 8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억의 삼겹살 대패·구이(1kg·팩)’는 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기획해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는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는 3850원에 판매한다. M쿠폰 회원을 대상으로는 '미국산 냉동 LA갈비(100g)'를 2210원에 판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200원에 살 수 있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3일까지 양재·창동점 등 전 점포에서 삼겹살을 100g 당 990원에 판매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돼지고기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마켓컬리는 오는 6일까지 국산 돼지고기를 최대 30% 할인하는 ‘우리 돼지고기 Week’를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무항생제 1등급 한돈 삼겹 2종을 30% 할인해 구이용(300g)은 5950원에 수육용(500g)은 9030원에 판매한다. ‘돈마루’의 한돈 삼겹살 2종도 25% 할인한 6675원(구이용, 300g), 1만425원(수육용, 500g)에 구매 가능하다.

‘버크셔세상’의 버크셔K 흑돼지 목살 500g(냉동)은 30% 할인해 1만4700원에 판매한다. ‘미자언니네’의 고추장돼지불고기, 일품 한우 떡갈비, 한우 버섯 불고기도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3일까지 도드람, 포크밸리 등 우수 한돈 브랜드 상품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10%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삼겹살 구이 400g+400g’을 모바일 전용가 6,900원에 판매하고 ‘삼겹살 500g+500g’을 무료배송 혜택을 더한 1만500원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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