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대구·경북에 성금 1억원 전달

취약계층에 마스크 등 구입 지원…원리금 유예·만기연장·이자감면 실시

웰컴저축은행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 1억원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자체에 각각 5000만원씩 나눠 전달된다. 성금은 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품귀 현상을 빚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원리금 유예와 이자 감면도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차주에게는 문자 등으로 지원 내용을 별도 안내할 방침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취약계층일수록 마스크 등의 의료제품을 더 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구·경북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웰컴저축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