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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남권 현장]경북 포항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총 2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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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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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3명 중 여성 2명…신천지교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간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3명은 #27 남구 대이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1명, #28 효곡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1명과 #29 북구 장량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1명이다.

남성은 지난 1일 검체 채취 후 남구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였고, 여성 2명은 신천지교인으로 각각 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9일 검사를 받아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 확진자 이동경로는 지난 26일 해병대 군수단 근무를 하고 자차로 퇴근했으며, 27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해 3월 1일까지 자택에 거주한 후 이날 오전 남구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오전 11시 40분에는 대이동 빅세일마트를 방문한 후 자택에 거주했다.

#28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육생으로 이동경로는 지난 25일 지곡동 지인 집에 도보로 방문하고 26일에는 자택 거주, 27일 오후 8시 롯데마트 지곡점을 방문하고 28일 자택 거주 중 검사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29일 오전 11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9 확진자 이동경로는 지난 16일 택시를 이용해 포항 신천지교회로 이동해 오후 1시 30분까지 예배를 보고 오후 5시부터 장성동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했으며, 17일 오전 미열증상이 발생해 장성동 제니스의원과 건강한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에는 장성동 베스킨라빈스와 CU편의점을 방문하고, 29일 저녁에는 장성점 어림지에서 식사를 하고 20일 오후에는 효자강변점 달콤커피를 방문한 후 21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22일 오후에는 장성동 로프카페, 23일 오후에는 스타벅스 장성점을, 24일 오후에는 장성점 올리브영과 스타벅스, 맥도날드를 방문하고 28일까지 자택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북구보건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장성동 국민약국과 두호동 헤이안을 방문한 후 3월 2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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