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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남권 현장]힘내라! 경상북도...코로나19 극복에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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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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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소외계층 지원…통 큰 기부 이어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성금 전달. [사진=경상북도 제공]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는 2일 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6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사회가 일상을 찾도록 경제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가ACM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종석)도 2일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이종석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진인수 ㈜피엠리서치 및 ㈜패러글라이딩랜드 대표도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5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진인수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북 62호, 문경 4호)으로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과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성금 전달.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연화)도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정연화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과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감염병 확산을 막아 지역과 국가가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는 도내 23개 시군 문화원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단체로, 지역문화를 보존․계승하여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2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레벨D(개인보호복) 3000벌을 기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마스크 7만5000장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전해왔다. 마스크는 도내 3개 의료원과 시군 보건소 의료진과 방역요원,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이 밖에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1억 원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5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4000만원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2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북도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전정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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