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으로 척추·관절 환자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진 방호 및 출입 통제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전용 진료 구역을 두어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는 병원이다.
바른세상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출입구의 일원화를 통해 방문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해외 여행력 등의 확인으로 원내 감염 방지에 대비해 왔다. 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었다.
아울러 입원환자의 방문객 제한을 강화해 보호자 1인 외 면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자들의 출입을 관리하기 위해 내과·가정의학과 진료도 임시 중단한 상태다.
원내 모든 곳에 ‘코로나19 특별 살균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코로나 방역을 위한 내부 위생관리 또한 철저히 하고 있다.
국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바른세상병원은 기존 감염관리팀을 확대 편성한 TF팀을 구성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내부 의료진과 직원들뿐 아니라 원내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위생 수칙을 수행토록 권고하는 한편 감염감리 TF팀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 “지난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감염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척추·관절 환자들이 평소와 같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하고, 원내 환경 관리와 감염 예방활동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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