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3월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고진영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방역 인력 분들을 위한 용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해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 에비앙챔피언십을 포함해 4승을 거뒀다. 그 결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 한국인 최초로 전관왕을 석권했다.
고진영의 다음 대회는 3월20일부터 3월23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볼빅파운더스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