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리아 포비아(한국 공포증)’로 한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하늘길로 막히고 있다.
3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이탈리아와 체코를 오가는 직항 항공편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우리 국적 항공사는 코로나19가 한국과 이탈리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 따라 한국-이탈리아 직항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로마 노선의 대한항공 항공편은 오는 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아시아나 항공편은 8일부터 28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대한항공의 밀라노 노선은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아시아나 항공의 베네치아 노선은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체코 노선의 항공편은 체코 정부의 조치로 운항이 중단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프라하-인천 노선은 오는 7일부터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 단 오는 5일 항공편까지는 이용이 가능하다.
외교부가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에서 체코는 입국금지, 검역강화 조치에도 포함되지 않은 국가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한국(대구·경북)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다음날인 29일부터 한국인 대상 15일 무사증 입국 조치를 임시 중단한 베트남도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베트남항공은 전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오는 5일부터 한국행 항공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해당 전염병이 더 잘 통제될 때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베트남 항공사인 뱀부항공도 최근 한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3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이탈리아와 체코를 오가는 직항 항공편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우리 국적 항공사는 코로나19가 한국과 이탈리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 따라 한국-이탈리아 직항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로마 노선의 대한항공 항공편은 오는 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아시아나 항공편은 8일부터 28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인천-체코 노선의 항공편은 체코 정부의 조치로 운항이 중단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프라하-인천 노선은 오는 7일부터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 단 오는 5일 항공편까지는 이용이 가능하다.
외교부가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에서 체코는 입국금지, 검역강화 조치에도 포함되지 않은 국가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한국(대구·경북)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다음날인 29일부터 한국인 대상 15일 무사증 입국 조치를 임시 중단한 베트남도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베트남항공은 전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오는 5일부터 한국행 항공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해당 전염병이 더 잘 통제될 때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베트남 항공사인 뱀부항공도 최근 한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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