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총선 출구조사 분석 결과 리쿠드당이 총 120석 가운데 36~3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타냐후 총리의 라이벌 베니 간츠가 이끄는 중도 성향 청백당은 32~34석 확보가 전망됐다.
네탸나후 총리는 출구조사 발표 후 즉각 승리를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시 총리 후보로 지명돼 연정 구성권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출구조사에서 리쿠드당을 위시한 우파 정당은 59~60석 의석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나 과반에는 1~2석 모자라는 상황이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네타냐후 총리가 다른 진영에 있는 정당과 추가로 연정 협상을 벌여야 한다는 의미다.
주요 외신은 우선 이번 총선의 정확한 투표 집계 결과를 지켜봐야 교착상태 해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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