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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동 확진자 2명 모두 자이 1차아파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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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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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세 A씨, 확진자 나온 생명샘교회 신도들과 함께 식사

수원시 망포동 확진자 2명 모두 1800세대가 넘게 몰려있는 대단지 자이 1차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청은 3일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 자이 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11세 여아가 이날 새벽 0시55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세 여아는 지난달 27일 기침 등 증상 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여성 A씨의 이동경로도 업데이트 됐다.

A씨는 11세 여아와 동일한 자이 1차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11세 여아 확진자와의 관계는 아직 발표된 게 없다.

A씨는 세븐일레븐 수원망포자이점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화성시 2번 확진자와 오산시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 등 10명과 편의점 내에서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생명샘교회'는 오산시 부부 확진자가 예배를 본 교회다.

26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편의점 근무를 했고, 9시에는 본사 직원들의 내방이 있었다. 이후 오후 10시까지 편의점 근무를 이어갔다.

27일과 28일에도 종일 편의점 근무를 했다.

28일에는 오산시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수원 자이 1차아파트[사진=네이버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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