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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뉴욕증시가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IT 대형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73%)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800원(1.95%) 상승한 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네이버(2%), 삼성SDI(4.11%) 등도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주요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주요 3대지수가 모두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96포인트(5.09%) 오른 2만6703.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4.60%, 4.49% 상승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기 사이클 상으로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기우에 불과하다"며 "현재 실적 눈높이나 업종·종목별 실적을 보면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지극희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IT주를 매수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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