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신천지예수회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해 "특정 정당과의 유착 관계에 대한 국민의 의혹에 명백한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신천지 측이 국민과 정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태 해결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명단에 누락된 교인이 적지 않다. 문화 시설로 감춰진 시설이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신천지 측이 협조하지 않으면 행정력을 동원해 강제조치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사죄를 표명했으나 국민의 눈으로 바라볼 때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사죄 표명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두 차례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했다.
이때 이 총회장은 '박근혜'라는 한글 서명이 들어간 시계를 차고 나왔다.
이 총회장의 시계가 '박근혜 시계'와 흡사해 진위 논란이 일었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근혜 시계'는 제작 당시 은장 한 종류로만 만들었고 금장은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총회장이 차고 다니는 것은 가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박근혜 시계는 5년 전에 한 장로가 줘서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다"며 "정세균 국회의장 시절 받은 시계도 있는 걸로 안다. 가지고 있는 시계는 모두 선물 받은 건데 직접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신천지 측이 국민과 정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태 해결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명단에 누락된 교인이 적지 않다. 문화 시설로 감춰진 시설이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신천지 측이 협조하지 않으면 행정력을 동원해 강제조치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사죄를 표명했으나 국민의 눈으로 바라볼 때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때 이 총회장은 '박근혜'라는 한글 서명이 들어간 시계를 차고 나왔다.
이 총회장의 시계가 '박근혜 시계'와 흡사해 진위 논란이 일었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근혜 시계'는 제작 당시 은장 한 종류로만 만들었고 금장은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총회장이 차고 다니는 것은 가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박근혜 시계는 5년 전에 한 장로가 줘서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다"며 "정세균 국회의장 시절 받은 시계도 있는 걸로 안다. 가지고 있는 시계는 모두 선물 받은 건데 직접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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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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