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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경주 농협교육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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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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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증환자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3일부터 2곳 추가 운영…금주 내 1곳 더 추가

[사진=신화통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가 3일 추가로 2곳 더 운영을 시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생활치료센터 두 곳이 추가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가 운영을 개시해 오후부터 확진자 입소가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235명의 확진자가 입소 가능하다. 센터 소재지가 경북지역임을 감안해 대구시 이외의 경북의 경증 확진자도 입소가 가능하다.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에는 삼성의료원 의료진이 배치되며, 경주 농협교육원에는 고려대의료원 의료진이 배치된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서울대병원과의 협진을 기반으로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금주 내에 개소한다“며 ”입원이 필요치 않은 경증 확진자가 최대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국공립 민간시설을 이용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생활치료센터 확충을 통해 2000명의 확진자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가 2일 운영을 시작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는 현재 138명의 경즉 확진자가 입소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동산병원 39명, 칠곡경북대병원 2명)에서 퇴원한 확진자이며, 나머지 97명은 자가격리 중이었던 확진자다. 이날 추가로 22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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