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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학교 안 간다고 학원‧PC방 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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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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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학교를 안 가는 대신에 밀집된 공간에서 또는 학원에서 학습을 한다든지, PC방 같은 오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다면 휴교의 취지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중국 사례에서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상당히 효과적인 방역 조치였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가 노력해서 피해를 줄이고 추가적인 확산은 막을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 스스로 이동제한과 접촉 줄이기를 통해서 사회적 거리를 둬야한다”며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조치가 추가적인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목적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 나를 보호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데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전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학교의 개학을 2주일 추가 연기했다. 이미 개학을 1주 연기한 상태여서 개학일은 총 3주 미뤄진 오는 23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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