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1.35 포인트(1.22%) 하락한 2만1082.7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0.75포인트(1.36%) 내린 1505.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주요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전화 회의에 대해 비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로이터는 "G7 회의에서 금리 인하나 재정 투입 등 구체적인 정책 대응은 담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0.74%) 상승한 2992.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2.45포인트(0.9%) 오른 1만1381.76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창업판지수도 37.93포인트(1.78%) 크게 오른 2173.35로 장을 닫았다.
중국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미국, 유럽, 일본 중앙은행의 잇단 금리 인하 시사가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증시도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3시50분(현지시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2포인트(0.14%) 상승한 2만632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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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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