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하라의 친오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렇게 영양제까지 사줘가며 조카 보고 싶다던 노래 부르던 우리 하라. 첫째는 뭐든지 다해준다며 대학까지 보내준다던 내 동생. 입관식대 오빠 딸로 태어나주라. 우리가 친모에게 사랑 못 받고 큰 만큼 오빠가 사랑 주며 잘 키워줄게라고 빌었는데 일주일 뒤 바람이 이루어지고 딸이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름은 네가 예쁘다던 하린이로 지었어. 조카가 잘 태어나고 잘 크게 지켜봐줘. 일주일만 더 빨리 소식을 알았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29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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