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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협 “심각 지역에 물품‧인력 최우선 배치위해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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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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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협회장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전날 면담을 갖고 경북 지역의 현황 점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최 회장은 경상북도에 방호복 3000벌을 기증하고, 대구로 이동해 서구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등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과 공중보건의사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때 마련된 지침이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가 뒤늦게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나, 그에 따른 조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지역에 의료 물품과 인력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되고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약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해 감염원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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