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로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여명과 차량 3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 주민들은 이날 '펑' 하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창문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납사분해시설(NCC)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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